[뉴있저] 2022년 '월간 뉴있저' 그 후 변화는? / YTN

2022-12-28 8

'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오늘은 올해 방송한 '월간 뉴있저'의 보도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권희범 피디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월간 뉴있저', 올해 '뉴스가 있는 저녁'이 새롭게 만든 코너로, 지금까지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다양한 이슈를 전해왔는데요. 올 한해 어떤 내용을 다뤘나요?

[PD]
네, '월간 뉴있저'는 지난 5월 '가정'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총 7개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후 환경과 청년, 장애 문제, 그리고 동물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색다른 형식으로 시청자들께 전해드렸는데요.

청년 정치인들을 한곳에 모아 청년 정치에 대한 한계와 희망을 직접 들어보기도 했고,

결혼이나 연애를 하지 않기로 선택한 이들도 만나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도 짚어봤습니다.

또 제작진이 직접 채식이나 결혼정보회사를 체험해보기도 하면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보도가 나간 뒤 실제 변화를 이끌거나 개선된 사례가 있었나요?

[PD]
네, 환경이 주제던 지난 6월, 뉴스가 있는 저녁은 거문도 앞바다의 해양 환경오염 실태를 연속보도했는데요.

보도 당시, 거문도와 인근 해역은 낚시 인파로 인한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갯바위에는 낚싯대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납덩이들이 셀 수 없이 많았고요.

이들이 버리고 간 낚싯줄이나 음식물 포장지 등 쓰레기가 바닷속에도 켜켜이 쌓여 있었습니다.

환경단체는 특히 거문도 앞바다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 많은데,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또 상황이 심각해지다 보니, 낚시꾼들의 출입을 통제해달라는 지역 주민들과 낚시 인파의 마찰도 또 다른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보도 6개월이 지난 지금, 거문도는 가시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거문도 해역의 관리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섬 전체에 낚시 인파의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당분간 해양 생태계가 스스로 복원할 수 있게 휴식을 부여한 것인데요.

일부 지역만 출입을 금지하던 기존 조치에서 벗어나 국립공원 측이 적극적으로 나선 겁니다.

특히 갈등을 빚었던 거문도 주민과 지역 낚시협회가 소통하고 협의해 함께 거문도 살리기에 나섰다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 (중략)

YTN 권희범 (kwonhb054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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